한민족역사문화공원 :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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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비

한민족의 고유한 깨달음인 천지인 사상과 홍익철학을 담고 있다.
경전이라고는 하나 어느 경전과 달리 섬겨야 할 신도 화자도 없다.
우주의 이치와 인간완성의 원리를 담고 있다.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한 민족혼의 상징이며 정체성의 뿌리가 되었다.


천부경은 9000여년 전 중앙아시아의 천산에서 살았던 한인천제 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우주의 원리, 하늘의 원리를 표현한 경전입니다.

천부경은 삼일신고, 참전계경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경전으로 환웅할아버지께서 천강하신 후 신지 혁덕에게 지시하여 녹도문으로 기록하여 단군조선까지 전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단군 47대 고열가 할아버지의 폐관과 함께 천부경에서 비롯된 선도의 법이 끊어졌습니다. 이후 천부경도 잊혀졌다가 최치원 선생님께서 고비로 된 전서를 보고 한자로 번역한 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경전으로 천부경의 의미는 대나무를 쪼개면 두 쪽이 빈틈없이 정확하게 맞듯이 하늘에 부합되는, 하늘을 닮은 경전이라는 뜻입니다. 신이 없고, 말하는 이가 없는 하늘의 이치(우주의 이치, 우주의 생성, 진화, 소멸의 원리)를 그대로 무심하고 냉엄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천부경은 한민족의 비전으로 내려온 경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석하려 하지만 지식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학적이고 언어적인 다른 경전과는 달리 천부경은 81자에 우주의 진리를 간결하게 담고 있습니다.
우주의 원리인 천부경을 깨달음으로써 개인의 생명과 우주의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원리를 중심으로 삼을 때 ‘모든 인류가 우주의 생명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왔고 천지에 뿌리를 둔 하나’ 임을 자각하여 개인, 가정, 사회, 인류의 본성을 회복하고 서로 조화와 화합을 이루어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주 진화창조의 원리가 담긴 천부경에서 핵심 구절은 인중천지일,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이 하나로 녹아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한으로 아우르는 것이 천지인사상, 홍익정신으로 나만의 작은 이익을 따지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하나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새겨진 천부경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의 필체입니다.
유명한 조각가인 이용준님은 “천부경의 필체가 글자 한 자 한 자가 꿈틀대고 살아있는 듯이 기운이 생동하여 마치 만해 한용운님의 필체를 보는 듯하다.”고 언급을 했고, 유교학 박사 이동수님은 “가림토 문자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낙관 제작가는 “나의 기운으로는 도저히 이 분의 낙관을 만들기 어렵습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서체로도 전문가들의 놀라움을 살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일지 이승헌 총장님의 글자에서 상서롭고 신비한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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